딸아, 요즘 친구들이 삼성전자 주식 얘기 많이 하지?
“삼전이 저평가다, PER이 낮다, PBR이 어떻다” 이런 말들 자주 들을 거야.
근데 그 숫자가 뭔지 모르면 그냥 흘려듣게 되지. 오늘은 아빠가 삼성전자의 PBR과 PER을 제대로 비교해서 알려줄게.
먼저 헷갈리지 않게 기본 개념을 짚어보자.
즉, PBR은 자산 중심 평가, PER은 이익 중심 평가야.
2025년 현재 삼성전자의 주요 수치는 이렇게 정리돼 있어.
PBR | 약 1.22배 | 에프앤가이드 |
PER | 약 14.26배 | 에프앤가이드 |
PER (TTM) | 약 13.9배 | CompaniesMarketCap |
과거 PBR 추이 | 2023년 2.37배 → 2024년 1.53배 → 2025년 1.2배 수준 | GuruFocus, FnGuide |
딸, 이걸 보면 알겠지만 삼성전자의 PBR은 1배 조금 넘는 수준이야.
즉, 회사 장부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크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안정적 구간이라는 뜻이지.
반면 PER은 14배인데, 이는 삼성이 벌어들이는 연간 순이익의 14년치를 모아야 현재 시가총액에 도달한다는 의미야.
즉, 시장은 “삼성전자가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자산도 탄탄하지만, 폭발적인 성장성은 당장 크지 않다”라고 보는 거지.
2024년 11월, 삼성전자가 7조 2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어.
이건 왜 중요하냐면, PBR과 PER이 낮을 때 기업이 자사주를 사들이는 건 “우리 주식이 저평가됐다”라는 시그널이야.
즉, 경영진도 현 주가가 회사 가치에 비해 싸다고 보고 있다는 거지.
삼성은 “완전한 가치주”도 아니고, “순수 성장주”도 아니야.
국내외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안정성과 꾸준한 수익성을 기대하는 우량주 포지션이지.
삼성전자의 PBR과 PER을 보면 지금 주식이 폭발적 성장주처럼 과대평가된 건 아니야.
그렇다고 자산가치 이하로 헐값에 거래되는 것도 아니지.
즉,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거야.
단기 차익을 노리기보단, 배당과 꾸준한 성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업이지.
그리고 이번에 배운 것처럼 숫자(PBR, PER)를 알면
뉴스에서 “삼전 저평가 논란”, “자사주 매입” 이런 기사들이 왜 나오는지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딸, 앞으로 주식 지표를 볼 때 PER과 PBR은 꼭 같이 보렴.
그래야 ‘이 회사가 단순히 싸다, 비싸다’가 아니라 왜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단다.
그린뉴딜 정책, 청년과 기업이 알아야 할 기회와 변화 (0) | 2025.08.27 |
---|---|
파월 잭슨홀 연설 요약: “금리 인하 검토중” vs “인플레 리스크 여전” (1) | 2025.08.24 |
주가순자산비율(PBR) 완전 정복: 뜻, 차이, 그리고 실시간 이슈 (0) | 2025.08.22 |
2025년 주식시장, 사회초년생이 주목해야할 3가지 트렌드 (1) | 2025.08.21 |
금리·CPI·실업률·코스피 전망, 사회초년생 투자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경제지표 (1) | 202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