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사회초년생에게 알려주는 성공적인 커리어 설계

20대 사회초년생을 위한 성공적인 커리어 설계 전략

미래아빠 2025. 7. 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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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까?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2년쯤 지나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됩니다.
“이 길이 내 길이 맞을까?”
“지금 이 회사를 계속 다녀도 될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뭘까?”

우리 딸도 요즘 그런 고민을 자주 이야기하더군요.
처음엔 그저 안정적인 회사에 들어가는 게 목표였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걸 보면 한층 성장한 듯해 뿌듯하면서도 걱정도 됩니다.
이런 시기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아빠로서, 또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해온 사람으로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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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리어 설계의 출발점은 ‘자기 이해’입니다

커리어의 방향을 제대로 잡으려면 먼저 본인을 잘 알아야 합니다.
자기 이해는 단순히 성격 테스트 몇 개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웠는지, 어떤 순간에 성취감을 느꼈는지, 어떤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를 되짚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딸에게 MBTI보다 ‘인생의 흐름 그래프’를 그려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좋았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을 시간순으로 그려보면 내가 어떤 환경에서 더 잘 적응하고 성장하는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런 작업이 진로 설정의 기초가 됩니다.


2. 직무를 기준으로 탐색해 보세요

우리 사회는 여전히 '직종'이나 '회사'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지만, 커리어를 설계할 때는 ‘직무’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이라는 일을 좋아한다면, 대기업에서 하든 스타트업에서 하든 본질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조직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경험의 방식은 달라지죠.

딸에게는 먼저 지금 하는 일이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직무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려보라고 조언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어느 정도 일치할 때, 커리어는 탄탄해집니다.


3.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로드맵이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그려볼 수 있습니다.

  • 현재: 중소기업 인사팀 → 적성은 잘 맞지만 시스템 부족
  • 3년 후: 중견기업 인사기획 담당자 → 시스템 기획 능력 강화
  • 10년 후: 대기업 HRBP 또는 전문 컨설턴트 → 전략적 커리어 기획자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시간과 목표를 정해 놓으면 방향성이 생깁니다.
물론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지만, 방향 없는 항해는 어디에도 닿지 못합니다.


4. 진로 불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딸이 가장 힘들어했던 순간은 ‘지금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불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불안을 꼭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불안은 변화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20~30대들이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실제로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직장인의 60% 이상이 ‘현 직무가 커리어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 말은 모두가 커리어 여정 중에 있다는 뜻이죠.
그 과정을 겪으며 자신만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커리어는 ‘직장생활’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커리어는 회사에 다니는 것만으로 쌓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가끔은 유튜브보다 TED나 브런치 글을 보라고, 트렌드 세미나도 한 번쯤 가보라고 말해줍니다.
지금부터 5년은 자신을 투자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의 질이 나중에 커리어 전체를 좌우하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 딸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딸아, 커리어는 정답이 없단다.
하지만 방향은 있을 수 있어.
그 방향은 너 자신을 잘 알고, 너의 가치관과 맞는 삶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된다.
너의 진로를 고민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진짜 커리어가 시작되는 시간이라는 걸 기억했으면 해.


참고할 만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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