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2년 반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딸이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아빠, 퇴직금은 얼마나 받게 되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새로운 일에 호기심이 많았던 딸이 첫 직장을 2년 반이나 다녔다는 게 새삼 놀라웠습니다.
이제 '퇴직금'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만큼 어른이 되었구나 싶어 뿌듯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야 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퇴직금 계산법과 퇴직금 계산기 활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정규직 근로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기본 계산 공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여기서 '1일 평균임금'이란?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 총액을 총 근무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실제 계산 예시: 우리 딸 케이스
딸의 조건으로 한 번 계산해 볼까요?
조건
계산 과정
실제로는 세금 공제나 회사의 임금체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700만원~80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복잡한 계산이 귀찮다면?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해 보세요!
어디서 이용하나요?
공식 계산기 추천
포털에서 '퇴직금 계산기'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력 정보 체크리스트
계산기 사용 전 미리 준비하세요:
팁: 월 평균 임금은 퇴직 직전 3개월 총 급여의 평균입니다!
결과 해석하기
계산 결과는 보통 이렇게 나옵니다:
주의사항: 실제 퇴직금은 회사 임금체계와 세금 공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월급이 매달 달랐다면?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으로 계산해 보시면 됩니다.
연봉제 직원이라면?
연봉 ÷ 12로 월급 기준 환산 후 입력하면 됩니다.
중간 정산이나 퇴직연금이 있다면?
일반 계산기보다는 회사 인사팀이나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을 마친 후 딸에게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네가 그동안 성실하게 일한 만큼, 퇴직금도 정당하게 받는 거야.
이 돈을 그냥 써버리지 말고, 다음 목표를 위해 현명하게 사용하자. 퇴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란다."
딸은 고개를 끄덕이며 뭔가 하나 배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퇴직금은 단순한 돈이 아닙니다.
지난 시간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다음 걸음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죠.
혹시 자녀나 주변 분이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퇴직금 계산을 함께 도와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핵심 요약
여러분도 퇴직금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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